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전작품들을 재밌게 읽어서 샀는데 역시 기대한 만큼 너무 재밌었어요. 어린시절도 성인시절도 각각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봤습니다. 세상이 어린시절 날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운데 커서는 유정이한테 들깨ㅋㅋㅋ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긴 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유정이가 너무 귀여워요ㅜ어릴땐 순하고 천진한 모습이 귀엽고 커서는 살짝 까칠하고 어른스러운 순간까지 너무 사랑스럽게 묘사하셔서 즐겁게 봤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