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마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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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꽃은 가깝고 낯설다
- 에밀리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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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2020-09-03
: 705
아주 낮은 목소리로 숲의 위로를 내려놓고 가는 듯한 문장들이 많아요.
숲속으로 숨 죽이며 들어가는 우리들의 실내화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리듬을 맞추며 걷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잡념이 많을 때 명상처럼 읽어도 좋고, 본격적으로 각 잡고 앉아 식물들, 꽃 이름을 찾아봐가며 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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