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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가 돈을 벌고 있다는 착각』은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노력하면 언젠가 잘살게 된다’는 믿음을 차분하게 되짚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단순히 더 벌라는 조언 대신, 돈이 실제로 어떻게 벌리고, 어디로 흘러가며, 왜 어떤 사람에게는 자산이 쌓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늘 제자리걸음인지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읽다 보니 그동안 월급을 받으며 성실하게 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겼던 내 사고방식이 얼마나 제한적이었는지 돌아보게 됐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부의 사다리’를 만드는 관점이다. 소득에만 매달리기보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돈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소비·저축·투자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무리한 투자를 부추기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하고 작은 선택부터 바꾸라는 조언이 실천적으로 느껴졌다. 재테크 초보자뿐 아니라,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늘 제자리인 것 같아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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