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재미있습니다...구매하셔서 읽어도 후회없을겁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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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
5만원 이상 구매시 지급되는 적립금에 눈이 멀어
돈을 채울려고 급하게 추가로 고른 책이었다.
그런데 함께 구매했던 어떤 책보다도 제일 먼저 읽었고 빠른 시간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는 이 책을 구매하게 된게 얼마나 다행이고
기뻤는지 모른다..
상당히 두껍지만 분량에 불만은 없었고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가 없어서 그게 불만이었다면 불만^^;
뒷부분의 업치락 뒷치락 하는 반전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기억에 남는다.
(반전이 있어서 추천하는 건 절대아니니 반전만 기대하고 책읽을 생각은 말았으면 함)
탄탄한 스토리도 좋았지만 작가의 문필력에 또한번 반했다.
뭐 번역가가 잘 번역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책을 이처럼 밑줄 그거가며 읽은 것도 흔치 않았던거 같다.
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니
누가 주인공 역을 맡았으면 하는지 나름대로 상상해보며 짧은 글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