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구리야. 웃으면 안 되는 때란 없다.’
덴구 ‘뇨이가타케 야쿠시보’의 2세가 영국에서 돌아왔다. 덴구와 아들은 100년 전에 산을 뒤흔들 정도로 치열하게 싸웠다. 둘 사이에서 너구리들은 긴장하고 갈팡질팡한다. 난처한 상황을 재치있게 모면하는 셋째 너구리 ‘야사부로’가 이번에도 위기를 잘 넘길 것인가….
1권처럼 2권도 후반으로 갈수록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속도가 붙는다.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작가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어조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2권의 결말을 보니 3권도 궁금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