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둔갑하는 너구리, 개구리로 변한 너구리, 하늘을 나는 사람, 기력을 잃은 ‘덴구’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장인물과 장면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유를 알 것 같다. 너구리가 주인공이라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점점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나는 일찍이 너구리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까다로운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p.57)
뜬금없는 내용에 피식 웃음이 나고, 믿기 어려운 상황에 놀라기도 했다. 2권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