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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하지만 아이 키우는 데 문제없습니다
- 백순심
- 15,120원 (10%↓840)
- 2024-05-01
- : 73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한 권리,
혹은 선택인
여성의 결혼, 임신, 그리고 출산.
그럼 장애인이 아이를 낳는 것에
자격이나 조건이 있을까?
_'불편하지만 아이 키우는 데 문제없습니다.' _백순심,설렘
누구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하고
더 나은 뱡향으로 바꿀 힘이 있다.
불편하지만 시리즈
백순심 작가님의 책에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로
사회복자사인 전문가로
아이들의 엄마로
위안과 대안과 진심을 담아 낸 책이다.
저자 백순심 작가님은
뇌병변장애인이자,
21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작가님의 첫 번째 책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를 통해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구조를 비판하며
장애인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첫 책은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및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출간 된 두 번째 책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역시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수필 부문에 선정되었다.
작가님의 세 번째 책은
'불편하지만 아이 키우는 데 문제없습니다.'이다.
그녀는 한 가정의 엄마이며 워킹맘이었다.
그런 그녀도 스스로 엄마가 되어도 되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육아는 장애 여부를 떠나
모든 양육자에게 힘든 일이다.
그렇게 작가님은
장애로 인해 엄마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애를 가진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비장애인의 편견에 의문을 던진다.
책의 부제처럼
장애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
이 책이 그 세상을 가까이 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_책 속 문장_
세상 모든 인간관계는 완벽할 수 없다. 자식과 부모 사이도 마찬가지다. 서로에게 완벽한 존재가 아니어도 부모와 자식 사이는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챙겨주는 사이가 되라고 부모와 자식으로 인연이 맺어진 건 아닐까? 20p
비장애인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부모가 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장애와는 별개의 일이다.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다. 단지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이 낳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차별 행위다. 44p
아이들은 나로 인해 삶 속에서 공평이란 기회를 제시할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서로가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며 배우고 있다. 그래서 기존 사회의 일률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사람들을 대할 것이다. 아이들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자신과 조건이 다른 사람들을 폭넓게 이해하길 바란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눈을 가진 아이들이 내 아들들로 와줘서 감사하다.97p
지금은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게 되었고, 비록 연약하지만 부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 겼다. 엄마에게 필요한 자격은 강함이 아니라 주어 진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조금씩 나아간다는 점이다. p191
나는 아이들이 ‘장애가 있는 엄마라고 외면할까 봐’ 불안했다. 그 불안은 잘못된 신념이었다. 아이들은 말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내게 마음으로 보여준다. 203p
*이 도서는 엄마의 꿈방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는 스터디
'장똑대'를 통해
출판사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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