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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님의 서재
  • 날마다 예뻐지는 Self Makeup
  • 김승원
  • 13,500원 (10%750)
  • 2011-03-10
  • : 1,108

책을 본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서평을 쓰다니, 저도 정말 무신경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창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때 본 책이라서 그런지, 요목조목 따져가며 화장품에 대해서도, 또 화장스킬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대해주던 이 책에 무한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분이 쓰신 책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세하게 담고 있어서 깜짝 놀랐죠.

게다가 손가락을 사용하여 화장을 하는 방법에 대한 팁은 두루두루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도, 작가님 빙의된 것 처럼 활용법을 전달하고 있으니, 저는 아무래도 Self Makeup책 전도사가 아닐까 싶어요 :0

 

그리고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고, 신경쓰지 않았던 손가락 체온을 활용하는 방법이 정말 기발하더라구요.

손가락의 체온이나 얼굴의 열 온도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화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도 기발했어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들이 사실은 모두 다 중요하게 너무나 광범위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이...

그 동안 화장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저의 과거를 탓하게 만들어버리더라구요. 헤헤 부끄부끄 ^^;

 

요즘에 물광화장이라고 해서, 리퀴드가 한창 인기있었고, 또 겨울내내 리퀴드에 흠뻑 빠져있었던 저로써는

좋아하는 화장스킬임에도 불구하고, 그 화장품들을 다루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서 끙끙 혼자 엄청 힘들어했었는데

여기 책에 나와있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바르는 스킬은 정말로 유용했어요. 항상 얼굴에 덕지덕지 발리는 기분이라서 무겁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는 원래 리퀴드는 약간은 그렇게 뭉치는 건 어쩔 수 없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티비에서 보는 황우슬혜의 블링블링 피부를 보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를 돌이켜보며 엉엉엉 좌절하고는 했었죠.

화장하는 스킬만큼이나 평소에 얼굴피부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기까지 (교과서적으로만 알고있던 죽은 지식 말고!)

얼마나 오래걸렸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에는 알로에 팩도 시간 날때마다 해주고 수면도 충분히, 물도 충분히 섭취해줘가면서

피부 가꾸기에 열중이랍니다. 하하하 - 하지만 아직, 효과는 미미한지라 T_T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끈기를 가지고,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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