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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님의 서재
  • 삼성가 여자들
  • 김종원
  • 11,700원 (10%650)
  • 2011-01-26
  • : 412

삼성가의 이야기들은 정말 일거수 일투족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굉장한 화제거리이기도 하고 그와는 동시에 가십거리이기도 하며, 또 이 나라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그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삼성에 대한 이야기는 삼성 그 자체 기업적인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작년에 나왔던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삼성이라고 하는 이 거대 기업을 떠올린다면 전체적인 겉에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사실, 그 이면의 부정적인 가십거리가 많이 회자되곤 했었다. 하지만 그런 모든 사실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삼성이라고 하는 이 그룹은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그룹이며 사실상 No.1 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88만원 세대의 모든 취업 준비생들에게 물어보아도 사기업의 대기업 취업지망그룹 1위를 꼽으라면 아마도 삼성을 제 1순위로 꼽지않을까.. 하고 섣부르게나마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든다.

 

그러한 삼성이라고 하는 이 거대그룹 속에서 그 딸들의 이야기들은 정말 화제만발이다. 최근에는 티비에서 살짝 이서현씨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기업인으로써 여성기업인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서현씨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카메라 앞에 나와서 보여주는 옷 하나하나, 또 그가 착용하고 있는 악세서리 하나하나가 모두 패션 아이템으로 회자되고 있는것은 그마만큼 대중이 그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서현 부사장처럼, 사실 티비나 드라마에서 보아오는 대기업의 딸들은 요조숙녀로 자라나서 한 가정으로 제대로 된 결혼을 하면 그 이후로는 해피엔딩, 이었다는 이야기가 대다수를 보이고 있지만, 사실 그런 소극적인 역할보다는 삼성가의 여자들은 기꺼이 시대를 호령하며 한 기업, 그리고 그 기업 안의 수십만 직원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나아가는 기업 총수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는 삼성가 여자들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비교적 객관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정말 증권가의 찌라시처럼 적당한 가십거리 정도만 알고있던 내게 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알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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