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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님의 서재
  •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 오가와 히토시
  • 16,650원 (10%920)
  • 2025-03-20
  • : 825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 #오가와히토시 #오아시스

철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있는가? 그리고 우리에게 매일매일은 같은 시간의 연속인가? 그런 것 같으면서도 아닐 수도 있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이런 질문과 가까이에 내가 의식하고 있는 것은 삶의 의미이다. 일상과 동떨어진 거대한 사변일 것 같은 학문, 철학도 우리의 삶 속에 어떤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사장될 운명이고, 매일 쳇바퀴 같은 삶에서 그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다면 인생은 무덤까지 지속되는 거대한 감옥이자 굴레가 될 것이다.

잠깐의 사고를 전환하는 데에서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해왔던 익숙한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철학적 사고를 내 삶에 가볍게 적용해 보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서는 과거 철학자들이 무슨 생각을 어떻게 발전해나갔는지, 사고의 틀을 역사적으로 한번 훑어보는 것이 좋다. [탁월한 생각은 철학에서 시작된다]에서는 탁월한 생각이 될 수 있는 철학적 사고들을 생각법, 사고습관, 실현의 차원에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헤겔의 변증법 등 이 열거한 사상, 생각법들은 철학사에서도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된다. 그럼 이런 철학적 사고들을 어떻게 내 삶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을 들어 우리에게 강조하는 철학적 사고는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우리 주변의 관심과 마음을 끄는 것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동반하는 것이 많다. 광고도 그렇다. 그냥 물건의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주인공을 설정하고 사연과 이야기를 넣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다. 내가 광고업계에서 일한다면 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그 영감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방식은 문제점을 잘라내지 않고 수용하여 발전시키는 사고방식이다. 모든 것에는 제거하고 싶은 문제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걸 플러스적 요소, 기회로 만들어 더 나은 생각과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여러 날 타성적으로 사는 나의 삶을 방식을 들여다보면 여지없이 생각이 없거나 의심 없이 그저 드러누워있는 경우가 많았다. 철학적 사고를 한다는 것은 익숙한 것에 대한 의심을 행한다는 것이다. 낯설게, 의미를 의심하는 습관을 기르면 어느새 당연한 것도 당연하게 보이지 않고, 보다 넒은 다양한 시점으로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재구성했을 때 비로소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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