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리닛알네자 #동양북스
영어 공부 시작하고 영어 문법을 다 끝냈으면 말하기, 회화 능력을 더 심화시키거나 영어 자격시험을 준비하거나 하는 등 구체적인 목적과 목표가 있으면 영어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도 되고 느리지만 조금씩 발전합니다. 저는 요즘 영어 말하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어찌저찌 의사소통은 되더라도, 좀 더 잘하고 싶고, 유창하게 하고 싶고, 이왕이면 원어민처럼 흉내 내고 싶더라고요. 좀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부분이 생기니 영어 공부를 그만두지 않고, 꾸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대일 회화 수업이나 학원 가서 말하기만 하는 것은 원어민처럼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반드시 교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표현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혹시 옛날 영어 교과서에서 본 어색한 문장에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닌지, 한국식 사고로 영어를 말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것도 영어 공부의 과정 중 하나로 재밌더라고요. 그 즐거움을 알려준 책이 바로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입니다. 책 제목 그대로 내 영어 말하기를 교정 받는 수업내용이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영어 공부에 있어서 제가 관심 있어 하는 키워드를 모두 제목에 담고 있네요.
"오해하지 마세요"를 don't misunderstand라고 알고 계셨다면
이제부터 바꿔보도록 해요. Don't get me wrong이라고요. 직역에 가까운 첫 번째 표현은 상대방에게 지적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티브 회화의 특징은 그들의 문화와 예절, 부드러운 뉘앙스가 스며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Don't get me wrong이 더 부드럽고 캐주얼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잠깐 시간 있어?"도 가볍게 바꿔보기로 합니다. 한국식 사고로 치면 Do you have time for a moment? 이렇게 말하고픈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근데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원어민회화는 부드럽고, 가볍고, 캐주얼한 표현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시간)과 양(잠깐)을 일대일 직역으로 무겁게 나눠서 표현하지 말고 하나로 합쳐 집약적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Do you have a minute? 나 Can I grab you for a second? 이렇게 말하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 대화에 유익한 표현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또한 저의 일부 콩글리시를 바로잡을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습니다. 100가지 교정 수업이 진행되고, 각 표현마다 설명도 풍부하여 공부라 생각이 안 들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디 여행 갈 때나 외출할 때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