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인문학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읽어야한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책을 집으면 언제나 완주보다 포기가 먼저 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고전을 읽고 해석하는 법을 알려주고 격려와 힘을 주고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어 좋았다.
모든 것을 다 경험할 수 없기에 고전으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맛이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수 없이 많은 인생선배들의 희노애락이 발자취를 보여주기 때문인 것이다.
구본형선생님께서 진행하신 방송을 제자들이 글로 엮었다고 한다.
그것 또한 거대한 여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 다른 고전으로 갈 수 있도록 걸음마를 알려준 책.
이 책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