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미술관에 반해 역사의 미술관을 읽게 되었다.
그림의 배경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는지 몰랐고 그 동안 생각없이 그림들을 접한
지난 날을 돌이켜보며....난 정말 무식했구나!라고 일깨워준다.
그림에 대한 다른 각도의 이해와 시각을 갖게 해주는 진정한 교양서이고
역사와 함께 풀어간 저자의 노력에 감사한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재미와 그림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에 중간에
책을 덮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때마다 원망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그림에 문외한이었던 나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