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뽈 작가님의 첫 책 <너의 숲이 되어줄게>가
마음이 힘들 때 제일 위로를 많이 받았던 책이라
2권도 소장용으로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아무데나 펼쳐서 그림만 하염없이 보고 또 봐도 좋지만, 그림와 어우러지는 잔잔한 글귀도 좋다. 다. 마치 내가 숲소녀가 된 듯 영혼이 정화되는 기분이다. 친구에게도 선물용으로 하나 더 구입했다. 아름다운 그림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
인생엔 수많은 길이 있다고 하지만
어떤 길에도 늘 옳기만 한 길은 없고
어떤 선택에도 완전히 잘못된 선택은 없지요.
겪어보지 못하면 알 수 없는 일도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길도 있어서
그저 아니다 싶으면 돌아가면 되는걸요.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고 좌절하지 말아요.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이든 계속 걸어나가는
당신의 성실한 발걸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