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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ck71님의 서재
  •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
  • 유시민
  • 10,800원 (10%600)
  • 2010-04-30
  • : 2,401
역사가들의 기록인 역사책을 비판없이 과거의 사실로 받아들였었다. 신문사에 따라 지향하는 정치적 견해와 경향성은 인식하면서도 역사가는 중립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생각과 견해를 가지고 있다. 사회현상을 이해하거나 설명하는 방법도 각각의 견해에 따른다. 결국 역사가의 관점으로 해석한 과거 사실이 역사이다.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 작가의 삶을 보듯이 역사책을 제대로 보기 위해 역사가를 보아야 한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올바른 자세이다.
역사를 믿는다는 것은 역사가 진보한다는 것을 믿는다는 뜻이다. 역사의 진보를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이다.
역사의 심판은 후세의 사가들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실천을 통한 사회의 변화가 내리는 것이다. 역사란 과거 사실의 나열이 아닌 인과관계의 사슬이다.
역사학도가 아닌 비전공자들이 역사책을 보는 새롭고 비판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을 갖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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