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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교가 돈은 악한 것이라 가르쳤다.

그러나 유대인은 이런 견해를 자신감의 부족으로 여긴다. 유대인은 지나침을 경계하는 가르침(토라)으로 자신을 통제하여 부나 쾌락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자신을 다스려 부나 쾌락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해변에서 발을 단단히 딛고 있으면 파도에 쓸려가지 않는다. 발이 불안하면 파도에 쓸려간다."고 가르친다.
현명한 부자들에게 돈을 버는 것은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그들에게는 성취감, 즉 돈을 벌어 얻는 기쁨이 더 중요하다.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안목과 식견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기쁜 것이다. 승리의 기쁨이다. 자신의 능력, 소질, 지혜, 재능을 확신하는 즐거움이다. 자신의 재능으로 바르게 돈을 벌어 남에게 도움을 주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기쁨은 돈을 벌어 의롭게 쓰는 것이다. 이것이 곧 부자가 되어도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것이다. 돈은 쓰기 위해 버는 것이다. 단지 쌓아두기만 한 돈은 언젠가 그 돈을 쌓아둔 사람을 짓눌러 버린다. 정도에맞게 재물을 사용해야 한다. 미래에셋 사옥에는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쓸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재산을 시키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돈쓰기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사기 위해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돈을 낭비한다. 진정한 부자는 무엇을 살 때 반드시 그것의 가치와 가격을 따진다.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비싸도 사고 아무리 싸도 가지가 없다고 판난되면 사지 않는다.

현명한 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돈을 쓰고 싶으면 씁니다. 그러나절대로 쓸데없는 것에 쓰지는 않습니다." 나는 이를 ‘가치소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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