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꼬마 문어 꼬뭉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엉뚱하고 발랄한 문어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정말 심심할 틈이 없어요.
여러 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펼쳐지는 깊은 우정과 따뜻한 성장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꼬뭉이가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 동그란 알 하나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꼬뭉이는 그 알을 동생처럼 여기며 ‘동글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소중히 돌봅니다.
사이좋은 돌고래 형제가 늘 부러웠던 꼬뭉이는 동글이를 더욱 아끼며 정성을 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알을 잃어버린 ‘엄마’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을지 마음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동글이가 곧 깨어날 시기에는 엄마의 돌봄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꼬뭉이는 결국 동글이의 집을 찾아주기로 결심하죠.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든든한 친구들이 함께였기에 어느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동글이는 이제 엄마와 형제들 품에서 따뜻하게 자라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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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는 꼬뭉이의 불가사리 친구 금별이의 이야기입니다.
춤을 잘 추는 금별이는 축제에서 꼬뭉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했지만,
조금 특별한 ‘갈라진 손’ 때문에 친구들의 험담을 듣고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자신감을 잃어가던 금별이는 결국 너무 속상한 나머지 숨어버리고 말아요.
이 모습을 본 문어 친구들은 금별이를 도와주기 위해 초롱이네 만물상점으로 향합니다.

금별이가 특별해질 무언가가 그곳에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험한 길을 지나 도착한 그곳에서 금별이는 스스로의 특별함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멋진 그것이 무엇일까요?

문어 삼총사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읽는 내내 저도 ‘꼬뭉이처럼 이런 멋진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이 아이들에게 남들과 다른 것이 창피한 일도, 숨겨야 할 일도 아니라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소중히 여기고 멋진 장점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와닿기를 바랐습니다. 앞으로도 꼬뭉이와 든든한 친구들이 펼쳐갈 또 다른 모험과 여행이 기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