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작가가 발로 뛰어 가며 정리한 100명의 인물에 대한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정보가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인물에 대해 스토리텔링 해주기에 딱 좋은 분량이고 아들과 대화하는 형식의 글이어서인지 그대로 스토리텔링으로 적용하기 좋은 대화들이 많다. 한국사를 공부하며 이름으로만 알던 인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자세한 일화들을 알 수 있어서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또 인물로 부터 배울 점을 뽑아 지도해도 좋을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것이 있다. 배울 것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반면교사로라도 삼으면 된다. 올해 학급 운영을 위해 옆에 두고 볼만한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