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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식님의 서재
  • 사계, 모두가 예쁜 날들
  • 쉬즈웨이
  • 15,120원 (10%840)
  • 2024-06-30
  • : 265
제목처럼 참 예쁜 그림책이네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도 하고
중국에서 살았던 날들을 기억나게 하네요

작가의 어린 시절 동네에 큰나무가 있었나봐요
큰나무 아래서 비파를 켜던 노인의 얘기를 적어놨더라구요
“인생이란 본디 덧없는 것이지.”

글이 별로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에도 별로 없어요. 한 가족의 일생을 글보다는 그림으로 읽는 ...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는 강아지의 일생도 찾아내더라구요 ㅎㅎ

아이는 사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림책을 보며 나의 어린 시절이 겹쳐지더라구요
급변하는 세상을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푸르른 큰 나무는 다 알고 있겠지요
나에게 큰나무는 어디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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