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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독특한 스타일이다. 처음엔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느라 진도가 뎌뎠지만, 중반부터 이야기는 술술풀려간다. 당시의 차별과 편견에 분노하다가도 작가의 유머스러운 문장에 또 어느새 히죽 웃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내용도 매우 만족스럽고 공동체에 대한 연대감이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교훈들로 인해 청소년이 읽기에도 적당할 것 같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