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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님의 서재
  • 설자은, 불꽃을 쫓다
  • 정세랑
  • 15,120원 (10%840)
  • 2025-01-20
  • : 28,350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정세랑 작가의 통일신라 여성 탐정 '설자은' 시리즈가 2권으로 돌아왔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당나라 유학파 출신 통일 신라의 남장 탐정 설자은이 금성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방화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리즈 전작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에서 죽은 오빠를 대신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은 금성으로 돌아와 백제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사건을 해결했어요. 결국 하늘 같은 왕의 눈에 띄어 집사부의 대사로 임명되었지요.


7세기 통일 신라는 번성했지만, 수도 금성은 구려인, 백제인, 말갈인 등 여러 민족들이 뒤섞인 혼란의 도가니였어요. 오늘도 금성의 번화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잿더미 속에서 몇 구의 시신을 발견했어요. 문제는 불탄 시신들이 고문 당한 흔적이 있거나, 이미 목이 베인 살해 흔적이 역력하다는 것. 

몇 차례의 연쇄 살인/방화 사건이 터지면서 신문왕은 대사 설자은을 불러 상황을 묻고 어렴풋한 힌트를 주기도 해요. 통수가 뾰족한 말갈인들의 시신, 자금서당, 흑금서당, 청금서당의 대립과 반목은 방화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설자은은 목인곤, 남동생 호은, 여동생 도은, 진골 여성 산아 등 동료들과 합심하여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지귀는 올 것이다. 얼룩져 부패해가는 금성을 처음으로 돌리기 위해서, 훨훨 날아올 것이다!"



혼탁해진 금성을 정화하기 위해 불귀신 지귀가 내려올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가운데, 설자은은 과연 사건을 해결하고, 왕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도 흥미진진해요. '탑돌이'를 하던 도은에게 전해진 설자은의 납치 소식. 왕명으로 다섯 작은 수도, 오소경으로 떠난 이들의 재물 갈취 사건까지.. 


베일에 싸인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설자은은 왕이 내린 흰 매가 새겨진 칼을 휘둘러 악한 기운을 내쫓고, 악인을 베어버릴 수 있을까요? 그 와중에 설자은 만이 품고 있는 사려 깊은 마음으로 무고한 이들을 구할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설자은 시리즈는 후속편 <설자은, 호랑이 등에 올라타다>가 이어 출간될 예정이에요. 통일신라 천년 수도 금성에서 펼쳐지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설자은과 동료들이 활약하는 미스터리 사건 해결 모험기. 잔인 무도한 악의를 퇴치하고 정의를 되찾는 그녀의 맹활약에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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