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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ndmmy님의 서재
  •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 라이먼 프랭크 바움
  • 25,200원 (10%1,400)
  • 2025-07-10
  • : 580
블로그이웃 '인디캣'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어렸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어본 적이 있다.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동화책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접했다.
<어린왕자: 블랙 에디션>에 이어 <오즈의 마법사 : 퍼플 에디션>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서평단 지원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이 양장본인데다가 두꺼웠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푹 빠져 하루만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오즈의 마법사 내용을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을 해서 요약정리해본다.
주인공인 도로시는 어느 날 회오리바람으로 인해 신기하고 아름다운 나라 한가운데 들어오게 된다. 도로시가 살던 집이 나쁜 마녀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마녀는 죽게 되었다. 나쁜 마녀를 죽였다는 이유만으로 영웅이 된다. (동, 서쪽은 나쁜 마녀/ 남, 북쪽은 착한 마녀가 살고 있다) 그렇게 먼치킨 (동쪽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북쪽마녀의 칭송을 받으며 평화롭게 산다.
하지만 도로시는 고향인 캔자스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에메랄드 시티'에 사는 '오즈'마법사 만이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
그렇게 에메랄드시티로 가는 길에 나무막대기에 묶여 있는 허수아비를 구해준다. 또 길을 가다가 몸에 녹이 슬어 움직일 수 없는 양철나무꾼도 구해준다. 그렇게 또 겁많은 사자를 구해준다. 서로 원하는 소원을 지닌 채 친구가 되어 같이 길을 간다.

(도로시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허수아비는 두뇌 갖기 , 양철나무꾼은 마음, 사자는 용기 갖기가 소원이다)
겨우 오즈마법사를 만나지만 '서쪽의 못된 마녀를 죽이고 와야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미션을 받는다.
결국 서쪽의 못된 마녀를 찾으러 윙키마을로 향한다.
서쪽 못된 마녀는 도로시와 친구들을 노예로 삼거나 죽이기 위해 온갖 방해공작을 펼치지만 결국 물에 녹아 죽는다.
그렇게 '소 뒷걸음질치다 우연히 쥐를 잡는다'는 속담처럼 운 좋게 마녀를 처단하고 다시 에메랄드 시티로 간다.
하지만 그렇게 무서운 존재였던 오즈는 한낮 '키작은 노인'에 불과했다. 다른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비밀을 절대 누설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도로시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남쪽에 사는 착한 마녀인 '글린다'가 도로시를 고향으로돌려보내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어렸을 때 읽었던 내용이 기억에 나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어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보니 느낌이 색다르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는 길에 여러 장애물(방해물)을 만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현명하게 극복해 나간다면 결국 목적을 달성한다. " 는 걸 깨달았다.

만약에 내가 '오즈'마법사를 만난다면 어떤 소원을 들어달라고 할까? 행복한 상상에 빠져보았다. 무엇보다도 퍼플 에디션이라 소장욕도 들고, 이뻐서 책이 더 좋았다.


오즈의마법사를 다시 읽어보고 싶은 독자들
오즈의 마법사_보라색 에디션이 이뻐서 관심있는 독자들

이 책을 읽으면 분명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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