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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ndmmy님의 서재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태도의 힘
  • 명대성
  • 16,200원 (10%900)
  • 2024-12-24
  • : 615
MANNER MAKETH THE MAN이라는 유명한 영화 대사가 있었다. 태도가 사람을 만든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다.
작가님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진심을 다하여 일을 하고 사람들을 대하였더니 (경비직원들이나 미화원들에게 자그마한 선물 드리기, 인사 잘하기 등....)다 그게 작가님에게 돌아왔다고 한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30대때 스펙이나 능력에 비해 훨씬 좋은 기회가 왔는데 거절을 했었다는 내용이 있다. 즉, 40대~5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능력이나 경험치가 쌓이지만 기회는 30대보단 덜 온다는 내용이다. 태도가 진심이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온다는 말이다. 책 표지에도 적혀있듯이 "좋은 태도는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는 행운이 된다."

나도 이 작가님의 마인드에 크게 공감할 경험을 했다.
첫번째, 2022년 즈음 KAIST (카이스트) 대학교의 정규직 교직원으로 필기와 실무면접을 통과하여 최종 면접까지 갔었던 적이 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선호하고 채용하는 분야다보니 해외파들이 많이 지원을 하였다. 나는 최종면접에서 쓴 맛을 보았다. 하지만 외국 유학생활을 해본 적이 없고 스펙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않았는데 단지 여러 공기업 계약직 경력이 먹혀서 최종면접의 기회까지 주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두번째, 우연히 토익 입문반 강사로 5주동안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그 이후에 기업 임원들의 영어회화 수업 제의가 몇 번이나 온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내 능력과 실력에 확신하지 못해(자신이 없어서) 다 거절을 했다.

이렇듯 나에게 무슨 일이 주어지든지 간에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끈기있게 해내다 보면 반드시 그 좋은 태도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다는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내가 회사에서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필을 해야 알아주는 세상이고 "사소한" 업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면 반드시 다른 더 좋은 업무가 주어지거나 기회가 온다.
작가님의 마인드가 멋있기도 하고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인쇄"나 "서류정리"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한다. 그래서 나를 신뢰하시던 상사가 큰 일을 맡기셨다.

또, 꾸준함을 강조한다. 열심히 하는 것에 비하여 성과가 나오지 않거나 눈에 보이지 않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 과정이 힘든 거에 비하여 결과가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를 극복하고 이겨내면 결국에 성공하게 된다. (성공한 사람은 꾸준한 사람들이다) 나도 그래서 열심히 글을 쓰고 책을 읽고 결국 작년에 공저책 2권과 개인저서 1권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인간관계와 긍정적인 말의 중요성, 위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좋다.

본문 중에서

사람들은 흔히 좋은 태도가 '타인을 위한 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해도 좋고, 안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처럼 여긴다.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고,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이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좋은 태도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존중하는 가장 세련된 방법이다. (p17)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내 자존감을 대신 지켜 줄 수는 없다. 자존감은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으려묜,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는 힘이 있어야 한다. (p30)


태도는 우리의 선택으로 달라질 수 있다. 무엇을 바라보든 진지하게, 그리고 현상을 왜곡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태도가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p50)


우리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산다. 어떤 말을 선택할 때 우리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 매일 하는 말들이 상대방의 마음에 어떻게 새겨질지, 그 말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p112)

사람들은 실수하면 마치 죄를 지은 것처럼 자신을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수는 결코 부그럽거나 숨겨야 할 일이 아니다. 실수를 잘 해결하면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무엇을 배우느냐이다. (p171)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성취를 자랑하기보다, 그 성취를 함께한 사람들과 환경에 감사할 줄 안다. 그들은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로 소통한다. 겸손은 성장의 열쇠다.(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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