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16 저학년 문고
이상한 인터넷 상점

플로랑스 제네르 메츠 글
이선미 그림 이수진 옮김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나톨은 10살이랍니다.인터넷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을정도니깐요.
컴퓨터 프로세서는 친구이고 마우스는 가장 좋아하는 애완동물이래요. 그런 아나톨은 어느날 신기한 싸이트를
발견한답니다. 그리고는 아빠에게 신기한 물건들을 살수있는 싸이트를 발견했다고 말하지요. 아빤 아나톨같은
어린애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이야기를 했고 아나톨은 어른들이 하는 안돼 하지마 하는 말에 움츠리기는
커녕 그때부터 아나톨만 아는 즐거운 놀이가 시작되는거라고 여겼어요 흡사 아이들 심리가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일은 더욱더 하고 싶고 하라고 하라고~ 하는 일은 하기 싫어 하는 거처럼... 아나톨은 단짝인 바질과 함께
새로이 발견한 싸이트에 접속을 하게 되지요. 어른들 몰래 말에요 !!!
신기한 인터넷 상점엔 없는게 없어요 가지고 싶은건 어떤물건이든지 가질수가 있지요... 대신 차용증에 서명을
하고서 나중에 돈을 갚아야 해요. 세상에서 흔하게 구할수없는 신기한 물건들을 가질수있는데 바로 돈을
내지않고 나중에 차용증에 싸인만 하면 신기한 물건들이 배달되어 오니까 아나톨은 횡재를 한 기분이에요.
그도그럴것이 요술 볼펜이 3유로밖에 안할뿐만 아니라 당장 돈을 내지 않아도 되고 뭐든지 원하는 건 가질수
있는 싸이트를 알게되었다는건 아나톨과 바질에게는 정말 큰 행운인듯이 여겨졌죠...
하지만 무엇이든 대가가 따른다는걸 잊고서 아나톨과 바질은 가지고 싶은 신기한 물건들을 달라고 주문을 하죠
둘은 신기한 물건들을 질수있다는 생각에만 빠져 잊고 있는게 있었어요... 바로 빚을 갚아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만것이죠... 유레카 교수한테 156유로를 갚아야 할 날이 되었어요. 돈은 컴퓨터의 시디롬에 넣어야 하죠...
하지만 이걸 어쩌죠... 둘에겐 156유로를 낼 돈이 없어요 어른들 몰래 한 일이라서 말도 못하고 받은 물건을
되돌려 준다고 해도 안되고 유레카 교수가 대신 제안을 한 일도 해내질 못해요...
이젠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지요 유레카 교수는 돈을 내지 않으면 엄마와 아빠 키우는 동물들을 모두 데려
가겠다고 말을해요... 이상한 인터넷 상점의 주인인 유레카 교수에 대해서 알아내게 된 사실 !!!
유레카는 엤날에 유명한 마법사였는데 재비도 없는 착한 마법이 지겨워지자 나쁜 마법을 부리다가 참다못한
마법부에서 추방당한 마법사랍니다. 복수를 꿈꾸며 우주에서 수백 년 동안 떠돌아 다니다가 지구의 인터넷에
들어와 아이들에게 나쁜 마법을 부리고 있었던 거에요...
흥미진진한 이상한 인터넷 상점 간단한 줄거리를 말해보았답니다. 아나톨과 바질은 어떻게 유레카 교수의
나쁜 마법에서 풀려나게 될까요?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단숨에 한권을 읽어내려간 10살짜리 울집 큰아이는
정말 재미있다고 깔깔깔 거리기도 하고 아나톨과 바질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때는 함께 인상을 쓰면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도 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책속에서 꼬옥 만나보시길 바래요 ~~~!!!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것도 있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강추 !!!
전화 한통이면 사고 싶은건 살수있는 세상 인터넷 검색으로 내가 원하는 물건을 구할수가 있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지요 그런 세상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세상에 어떤것을 원하고 가지기 위해서는 공으로 되는것이 없죠 무엇이든지 원하는것을 손에 넣으려면
노력을 하고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해요. 아이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꺼내어 주는 도라에몽같은
로봇이나 전래동화속의 무엇이든지 뚝딱 나오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야기해 주어야 할까요? 음... 저도 어린시절에 꿈꾸듯이 그런 요술 방망이 같은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상상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건 세상에 없더군요.
편하기도 하지만 그런만큼 부작용도 많은 인터넷 세상 !!!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멀리만 할수없는 것도
인터넷 세상이죠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일단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이버학습이란걸 하게 되요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는 교과목도 있지요. 아이들은 학교 싸이트에 들어가 담임 선생님이 내주시는 과제도
해내야 하고요 마냥 인터넷 세상과 단절해서 키울수만도없는게 사실이지요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바르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과 인터넷 세상에는 유레카 교수같이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이익을 취하고 나쁘게
이용하려 갖은 수단을 써서 사람들을 속이는 그런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게해줘야 겠죠
아이들에게 세상은 밝은 것이라고 세상은 정말 따뜻한 햇살이 비취는 그런 곳이라고만 이야기해 주고 싶지만
그렇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니깐요... 아나톨같이 어른들에게 비밀로 하고 아이들만의 놀이같이 그런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조심해야 할 일이 많고 언제든지 그런일이 생기면 고민하는것이 아닌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에요 이상한 인터넷 상점에서 보면 아나톨의 아빠도 아나톨이 신기한것을 파는
인터넷 싸이트를 발견했다고 했을때 귀 기울여 듣지 않고 신문을 보면서 그런건 하면 안돼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만 말아 버리더군요 음...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아이들의 말에 귀기울여 들어줘야
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무수히 많은 말을 하곤 하는데 무심코 어른들이 흘려
들어 버리고 말아 버릴때가 많은거 같아요

이상한 인터넷 상점을 읽으면서 참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책을 읽은 아이도 그런가 봐요...
인터넷을 하기 시작한 큰아이는 호기심에 이상한 싸이트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편리하고 좋은 인터넷 세상이지만 그 편리하고 이상한 인터넷 세상에는 나쁜 것들도 있을수있다는걸
아이도 생각을 하게 되었나봐요 아직은 아이는 자신이 인터넷 접속을 할수있는 싸이트에만 접속을 하는데
요즘 싸이트 메인 화면이나 팝업창으로 정말 요런건 아니다 싶을 정도의 그런 얼굴 붉히게 되는 그런 광고나
싸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하는게 많잖아요 음... 편리한 인터넷 세상에서 아이들이 편리함과 유익함만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되돌아보게 되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던거
같아요. 무엇이든지 뚝딱 나오는것은 없다는걸 노력하고 대가를 지불해야지만이 아이가 원하는것을 얻을수가
있다는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겠죠 ^^ 책속의 주인공이 아이들 또래이고 아이들이 할수있는 생각을
하고 아이들과 같은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니까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수가 있었던거 같아요.
책속의 아나톨과 똑같은 열살인 울 큰아이도 아나톨처럼 갖고 싶은게 되고 싶은게 많은 아이지요
그런 아이들이 겪은 그 책속의 신기한 모험 같은 이야기가 아이에게 느끼게한 점들이 있을꺼 같네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그러면서도 부모인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권해드리는 책이랍니다.
한번 손에 잡으면 단숨에 읽게되는 그런 재미있고도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