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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12년차인 내가 장거리 여행 목적지로 두 번 간 곳은 이탈리아가 유일하다.
그만큼 처음 갔을 때의 고대 유적의 웅장함과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빗 지중해의 광활함, 입맛에 맞는 해산물과 리조또, 커피 등이 나의 머릿속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었기에 몇년 뒤 다시 한번 갔었다.
첫번째 이탈리아 여행은 베네치아(무라노,부라노 섬)-피렌체-피사-친퀘테레-토스카나-로마-나폴리,소렌토,포지타노 등 남부 투어의 루트를 돌았다.
두번째 갔을때는 로마 인-친퀘테레-남부 투어 이렇게 돌아다녔다.
두 번째 갔을 때 소도시 위주로(돌로미티, 베로나, 알베로벨로) 돌아다니려 했지만 시간과 교통편의 제약으로 로마에서 좀 더 시간을 보냈다.
스위스 알프스 대부분 스위스 음식 물가가 높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도 그다지 많이 없다고 들은 바가 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이탈리아 북부에도 동일한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알프스가 있고 물가도 훨씬 저렴하다는 정보를 얻게되었다.
두번째 이탈리아를 가기전 이탈리아 북부 공부를 좀 했지만 여정상 며칠을 묶어야만 북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해시태그 트래블에서 나온 이탈리아 알프스&북부 여행 가이드 책은 이탈리아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 위주의 가이드 북이다.
내가 바라던 소도시 위주의 가이드라서 다음번 이탈리아 여행시에 소개된 곳 위주로 둘러볼 예정이다.
책 목차를 보면 처음 들어본 낯선 도시이름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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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알프스 돌로미티,
처음 당일치기로 갔을때 너무 좋아서 다음 번에 올때는 1박을 무조건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두번째 갔을 때 1박을 했던 친퀘테레,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촬영지로 유명한 베로나까지 나의 발걸음을 재촉시키는 이탈리아의 소도시들..
이 책은 가이드 북으로서 교통편과 숙소, 맛집등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몇박의 코스로 세세한 일정까지 저자가 루트를 짜주었기에 충실히 구성되어 있다.
이 책 하나면 이탈리아 소도시 격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대현님을 소개하자면
63개국, 298개 도시 이상을 여행하면서 강의와 여행 컨설팅, 잡지 등의 칼럼을 쓰고 있다. KBC 토크 콘서트 화통, MBC TV 특강 2회 출연(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 아이슬란드 링로드가 나오면서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여행 강의로 인기를 높이고 있으며 "해시태그" 여행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 아이슬란드, 블라디보스토크, 모로코, 베트남, 푸꾸옥, 하노이, 이탈리아, 몰타, 오스트리아 등이 출간되었고 북유럽, 알프스, 스위스 등이 발간될 예정이다
평생 소장하면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두고두고 꺼내들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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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함께 우리가 다 아는 이탈리아 대도시 보다는 아기자기하고 낯선 소도시의 모험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