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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님의 서재
  • 새벽을 깨우는 여자들
  • 안선민 외
  • 13,500원 (10%750)
  • 2022-02-10
  • : 184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여자들 책을 읽고..

2019년 겨울에 다꿈스쿨에 가입하여 부동산 기초반, 지역분석반을 듣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였다.

지금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대전에서 주말에 올라와서 주말반 오프라인 수업을 듣고

남는 시간 임장하고 투자하였기에 좀더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주말에도 업무상 출장 근무 가능성이 있으면 일이냐 부동산 공부냐 항상 고민과 선택을 반복하였다. 그 이후로 부동산 공부는 실전과 함께 계속 진행하였고 주말에는 다양한 독서와 주중에는 퇴근 후에 운동, 주식이나 부동산관련 유투브 구독 등을 매일 꾸준히 학습하면서 나름의 성과나 만족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요즘 주식은 금리이슈라던지 대외변수가 너무 많아 하락장, 부동산은 규제 및 대선 등의 외부요건으로 보합 정도의 시장에서 무엇보다 개인의 마인드셋이 가장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다꿈스쿨의 ‘나인해빗’ 이라는 프로그램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출장 예정이 정기적으로 잡혀있어 그 동안 프로그램 참여는 하지 못하였고 카페에 자주 들어와 다른 분들 투자 및 마인드셋 관련 글과 청울림님의 유투브로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내용 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새벽을 깨우는 여자들’ 이란 서평단 모집 글을 보았고 운좋게 선정이 되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남자지만 여성의 힘이 이토록 위대했던가. 이 책의 7분의 여성 저자분들(부자마녀, 열정나비, 지음우니, 꿈꾸는 서여사, 새잎, 에블린, 김작가 미네미네, 아임러블리) 참 존경하고 배울점이 많은 분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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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책이 엮어져 있고 총 5장으로 되어있는 책의 목차는

​1장 나에게 새벽은 어떤 의미인가

2장 나는 새벽을 이렇게 활용한다

3장 변화, 나는 이렇게 성장했다

4장 힘들고 어려울 땐 이렇게 극복한다

5장 절대 무너지지않는 성공의 디딤돌

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연을 읽으며 나 역시도 하루하루 회사 출퇴근하고 운동에 중국어 수업도 들으면서 하루를 가득채워 생활한다곤 하는데 새벽기상은 차마 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알람을 4, 5시에 맞춰놓아도 다시 끄고 자버리는게 매번 반복이어서 ​책을 통해 의지를 배우고자 하였고 나와 비슷한 공감대와 문제 해결을 찾고자 하였다. 일반 결혼한 여성들과 다르지 않게 직장에서의 업무와 가정에서의 육아 등의 일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것 같으면서도 새벽기상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의지 하나만으로 앞을 나아가는 7명의 저자분들을 보며 반성도 하게 되며 계획성 있는 열정있는 삶을 살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p.130

나의 절약 십계명이 시작되었다.

1. 신용카드 없애기(담보 대출시 받은 신용카드 oo만큼 Taus 이자 할인 혜택은 체크카드도 가능하다.

2. 식비 절약하기(일주일 7만원 살기하며 남은 돈으로 미국 배당주 사모으기)

3. 소득 대비 30~50%이상 무조건 저축하기(저축 외 돈으로 통장 쪼개기)

4. 절약 노트 작성(사고 싶은것이나 먹고 싶은 것 작성해 사지 않는 대신 금액으로 적어보기)

5. 우선 소비 정하기(꼭필요한가, 당장 필요한가 생각해보기)

6. 잡동사니 소비에 빠지지 않기(카페,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7. 심리 통제하기(나는 돈을 못쓰느넥 아니라 안쓰는 것이다.)

8. 체크 카드 사용

9. 오늘의 과소비로 남편의 은퇴는 미뤄진다.

10. 마감 기한을 생각하며 즐겁게 생활한다.

많은 제테크 책에서 보았듯이 소득을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지출의 통제라고 한다. 나 역시도 과소비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이 대목을 읽으니 다시한번 나의 소비 팬턴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엑셀을 열어 월간 지출을 점검하며 복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p.176

“어두운 밤일수록 밝은 별은 빛난다.”

하는 타블로의 노래 가사처럼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어둠 속에서 더 밝은 빛을 내는 나를 찾고 있다. 나를 찾는다는 말이 근사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바라는 모습 그대로의 삶을 살기 위해 ‘새벽 기상’으로 나를 돕고 있다. 그리고 마음이 시키는 일을 오늘도 찾아 나선다.


많은 공감대를 느꼈고 나도 다시금 도전해보고픈 의지와 열정이 가득차서

컴퓨터를 켜고 엑셀과 워드에 일일계획부터 주단위 월단위 계획을 작성하고 새벽4시 기상은

못하더라도 출근 한시간전인 5시 반 기상으로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그래야 하루시작도 개운해지고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내가 살아있다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라고 이런 저런 고민만 하지말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혼자서 할 수 없겠다고 느껴진다면 가족, 친구 혹은 제태크 커뮤니티 동료들과

함께 해보는것도 추천한다. 나 역시도 누나와 새벽기상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하루하루 시도하게 되면 언제가는 습관이 되어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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