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솔로몽북스
  •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 최준영
  • 16,920원 (10%940)
  • 2025-09-01
  • : 10,385

#생존을위한최소한의지리 #최준영박사 #지구본연구소 #다섯가지키워드로보는초예측지정학 #삼프로TV #교보문고 #도서지원 #신간도서 #북스타그램


< 교보문고로부터 일파만파독서모임에 도서지원 받아서 쓴 서평입니다>


이 책은 유툽채널 ‘지구본 연구소’ 의 최준영 박사가 경제,주택,에너지,인구,기후 라는 다섯가지 테마를 지리적인 관점에서 풀어낸 다소 흥미로운 방식의 경제 관련 도서 라고 볼 수 있겠다. 


지리의 관점이라는 것은 어떤 나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통한 새로운 시작으로 보는 것인데, 일단 복지 국가의 이상으로만 막연히 알고 있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경제와 주택이야기에서 그런 국가들의 이상적인 정책에 가려진 부동산,소득세와 대기업 중심의 구조같은 정책을 알려주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나라의 이상적이지 않는 모습도 알게 되었지만 역시나 이런 복지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 그동안에 얼마나 많은 정책과 노력을 했는지도 알게되었다.


요즘에 한국 정치,경제에도 많이 언급되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던 에너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셰일가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인구와 기후변화의 챕터에서도 얼마전에 강릉에서 일어났던 물 부족 난리가 생각이 났고, 더이상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도 여차하면 이런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충격적이었던건 1975년 인도의 총리 간디가 인구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가난한 시민들을 강제로 끌고나와 강제 불임 시술을 공권력으로 행사 했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그때문에 간디가 암살을 당하기도 했지만 말이다.


이처럼 알고 있는 것도 있었고, 모르는 것도 많이 알게 되는 책이었다. 나의 교양 상식이 조금더 상승한 느낌이랄까? 세상에 이상적인 나라없고 , 이상적이지 않는 나라 없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를 전부다 흡수해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이런 정책들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우리에 맞는 정책을 적용한다면 조금이나마 더 살만한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