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몽라딘 2025/09/21 10:03
몽라딘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밀수꾼의 노래
- 조나단 외
- 16,200원 (10%↓
900) - 2025-08-26
: 310
#밀수꾼의노래 #황금가지 #제11회대한민국과학소재단편소설공모전수상작품집 #과학소설 #SF소설 #단편소설 #조나단 #이지효 #송건자 #최해린 #신인오 #범유진 #유해선 #도서지원 #독서모임도서지원 #신간도서 #한국문학 #한국소설 #북스타그램
<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일파만파독서모임에 도서지원을 해주어서 쓴 서평입니다 >
일단 이런 상이 있는지 처음알았다. 대한민국과학소재단편소설공모전 이라니.. 벌써 11회째라니... ㅎㅎ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대전정보문화산업징흥원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이고 1등 상금은 500만원에 총 7편을 수상해서 총 1500만원이 걸려있다. 출판사는 황금가지가 계약이 되어서 출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일단 표지가 조금은 유치하기도 하고 그래서 별로 기대는 안하고 보았는데, 왠걸? 엄청 재미있다. #밀수꾼의노래 #중립판단 #편의점로봇아시모 는 정말 추천한다. 단편소설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작품들이다. 이들 단편들이 먼미래나 근미래를 담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간 존재의 윤리와 감정들을 건드려주는 작품들이다. <밀수꾼의 노래>, <중립판단> 은 마치 영화를 한편 보는 듯했고, <편의점 로복,아시모> 를 보면서는 인간들 대체할 자율학습형 서비스 로봇 AI 가 시범운영으로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 로봇에서 일자리를 빼앗길 지도 모르는 알바생 주인공과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작품에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바로 그점을 꼬집어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과연 이런 일이 진짜 내일이라도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이다. 과연 인간보다 인간다운 로봇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하며 함께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해준 작품이다. 이후에 나오는 단편들은 완전 SF이기 보다는 SF의 작은 소재를 통하여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다루었다. 저마다 개성있는 이야기들이라 순식간에 읽었던것 같다.
이 공모전의 뉴스를 보니 이번에는 700여편 이상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한다. 해마다 참여 공모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올해도 아마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리라 생각된다. 다음 12회 공모전 작품은 26년에 출간된다고 하니, 기다려지게 된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