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일학교 교사로 매 해가 바뀌면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아이들과 첫만남에 아이스브레이크 시간도 갖고 좀더 아이들과 친근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나 스스로가 소극적인 면이 있어서 아이나 어른이나 처음 만나면 약간은 어색하기도 하고 낮가림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 시간을 그렇게 보내기에는 아까우니 만나는 시간만큼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워 지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저자인 선생님이 새학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놀이 수업에 관한 책인 이책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놀이 280개를 담고 있다. 책을 읽어 나가며 저자인 선생님의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은 참 적극적인 모습이신 것 같다. 아이들과 처음만나는 3월 2일을 축제날이라 생각하며 보내는 선생님과 아이들과의 시간은 얼마나 즐거울까 선생님이 이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아쉬워 할 만큼 다음시간을 기다린다고 말씀하신다.
이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아이들과 가까워 지고 싶고, 함께 있는 시간을 가장 기쁜 시간으로 만들어 주고 싶은 그런 바램을 하나씩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 팁이 가득가득 담겨 있다.
단순히 아이스브레이크 수준의 놀이 뿐 아니라 첫만남, 수업, 스스로 성장하며,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될지 팁들이 가득하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것중에 하나는 다른 사진 찾기 놀이인데 일반적인 다른 그림 찾기가 아니라 실제 사진을 한컷 찍고 변화를 준 다음 사진을 찍어서 어디가 다른지 찾아보는 놀이이다. 아이들의 집중력도 요하지만 기존의 알고 있는 놀이에 대한 확장과 변화들을 느껴지는 놀이었다. 이렇듯 이 책에는 변화에 따른 온오프라인 놀이들도 소개되어 있고 . 교사로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애 하는지 교수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아! 그리고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첨에는 아이들과 이렇게 하면 좋겠다 다음에 아이들 만났을때 이렇게 해야지 하고 읽어나가는데 나중에는 아 내가 너무 너무 놀이를 하고 싶게 만든다. 우리집도 다둥이집인데 저녁에 함께 모였을때 한번씩 시도해보고 싶은 설레는 마음을 품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만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