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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향 소소씨
  • 태도 수업
  • 한재우
  • 6,750원 (10%370)
  • 2020-09-07
  • : 696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이 책은 모두의 일상이 흔들이던 2020년 봄부터 작가가 써내려간 글이다. 책에는 삶이 온통 불안할 때 스스로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는 태도들이 필요하다 말한다. 인생이 송두리재 휘처이는 시련이든, 잠시 지나가는 작은 위기든, 현재 두려움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에게 반갑고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책이다.

책을 받아봤을 때 우선 에필로그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마지막 대사가 딱 하니 적혀있는 에필로그는 작가가 왜 이책을 쓰게 되었는지, 불안한 현시대를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이 모두 담겨있다. 작가는 올해 2월 코로나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상황에서 다양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원래도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근본적인 태도에 대해 스스로 질의하고 답한 이력이 있지만 이 책을 쓰며 스스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안한 시기도 결국 역사 속 많은 위기가 그러하듯 또 다른 정상으로 돌아올거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이 위기 속 두려움과 좌절로 마주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다시 마주하는 일상에 다시 적응하려면 말이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나는 어디에 있는가 2부 어디로 갈 것인가 3부 무엇을 할 것인가 4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3부와 4부에 담겨 있지만 난 눈길이 가는 챕터부터 먼저 읽어갔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최소한의 행동과 내가 가진 모든 집중력을 지금에 집중하라는 태도. 책에는 작가가 보았던 사람들과 책, 철학이 담겨있어 쉽게 책을 읽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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