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집을 방문하다.....어릴 적(뭐, 많이 어린 것도 아니다. 스물여섯 살까지 살았다.) 집을 방문하려니, 그 집은 이미 우리집도 아니고 집의 원형만 겨우 남아 있다. 돌아가 보아야 반겨 줄 부모도 없고. 지금은 남의집이지만, 그러나 그 고향 옛집에 들어서면 생전 부모님, 형들, 누나들이 그 집에 살고 있어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서면 "우리 아들, 우리 막내 왔네."하며 달려나올 것 같...았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