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는 악순환에 지친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우선 리뷰어스 클럽과 스마트비즈니스 덕분에 이토록 알찬 실전 투자서를 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책의 초반부터 강렬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바로 주식 계좌를 3개로 쪼개어 관리하라는 계좌 3분할 법칙입니다. 자산 관리를 직관적으로 할 수 있어 무릎을 탁 쳤고, 즉시 제 매매 환경에 이식했습니다.
"주식 투자는 매수보다 '대응'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대응'은 매도를 통해 완성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철저하게 출구 전략에 집중합니다. 많은 주린이들이 두려워하는 음봉에서의 매도를 원칙으로 제시하며 멘탈과 기준을 동시에 잡아줍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종목을 살까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지만, 정작 내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건 어떻게 파느냐 즉, 대응의 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모든 매도는 음봉에서 하라"고 강력하게 권합니다. 사실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 파란 불이 켜진 음봉에서 매도 버튼을 누르기란 심리적으로 절대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원칙에 따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핵심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트, 공시(이벤트), 매크로(거시경제) 시황에 맞춘 각각의 구체적인 매도법과 책 말미의 실전 훈련법은 당장 오늘부터 매매 루틴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배울 내용이 너무 많아 다음 달에 무조건 재독할 예정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이 손실은 최소로, 수익은 최대로 잠그는 매도의 예술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