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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th3님의 서재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섹스의 역사
  • 데이비드 베이커
  • 22,500원 (10%1,250)
  • 2026-05-27
  • : 3,335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세상에서 가장 짧은 섹스의 역사_데이비드 베이커_RHK

이 책을 제목만 보고 저급한 성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 책은 우주의 근원부터 시작해서 성의 역사를 아주 폭넓게 다루고 있었다. 사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지만 성인인 지금도 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면 굉장히 신중해지고 때로는 부끄러운 마음도 든다. 하지만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 중 하나가 성욕이지 않은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표지를 바라보면 단순한 선과 색채 속에 생명의 기원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듯한 인상을 받는다. 마치 오래된 생명체의 흔적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듯하며 원초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 차분한 색조와 간결한 형태는 성의 역사를 단순한 자극적인 주제가 아님을 이해하게 된다.

저자 데이비드 베이커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세계 최초 ‘빅 히스토리 박5사’ 학위를 받았다.

8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커뮤니티이자 온라인 에듀테인먼트의 선두 주자 사이먼 휘슬러 소석으로 역사 및 과학 분야의 책을 저술하고 있다. 호주

저서로는 2023년 출간 후 천문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높은 순위에 머무른 장기 베스트셀러<가장 짧은 우주의 역사>가 있다.

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주 탄생의 근원부터 알아가는 것이 독특했다. 이 책에서 말하길 최초의 우주에선 성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단순하게 이해하자면 당연하다. 생명체라는 것이 없는 무생물 공간에서 애초에 탄생이라는 개념도 인간과 다르지 않은가.

그리고 최초의 성이란 것은 지구 탄생 초기에 나타난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서서히 진화되었다. 그러고 보면 남녀 간의 만남에서부터 결혼과 출산에 이르기까지를 보면 인류란 것도 참 위대한 탄생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은 우주의 기원부터 유전적 다양성과 진화의 전환점에서 나아가 문화와 과학까지 폭넓게 다룬다. 인류는 성을 단순 생존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미로 확장 시켰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피임 기구 같은 것 또한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나오지 않았던가.

비교적 적은 분량의 책임에도 우주의 근원부터 시작해서 인류의 현재까지 일반적인 책보다 큰 범위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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