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lkth3님의 서재
  • 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곤도 마코토
  • 16,200원 (10%900)
  • 2026-02-27
  • : 180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_곤도 마코토_더난콘텐츠

“암”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두려움과 절망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저자 곤도 마코토는 암을 ‘죽음의 선고’가 아닌, 삶을 더 깊이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의 외관을 살펴보면 단정하고 담백한 인상을 준다. 표지는 흰색과 박은 톤을 바탕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제목은 굵고 선명한 서체로 배치되어 강렬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미니멀리즘적으로 구성되어 진지함을 느끼게 해준다. 역시 디자인은 편안한 느낌이 좋다.

곤도 마코토 저자는 1973년 명문 게이오 대학교 의학부를 무려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 도쿄 제2병원(현 국립병원 도쿄 의료센터) 방사선의학센터를 거쳐 1983년, 임상 동기들 중에서 가장 빨리 게이오대학교 의학부 방사선과 전임강사가 된 수제다.

그는 2014년에 정년퇴직하고 곤도 마코토 암 연구센터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운영한 바 있다 다양한 의학 서적을 저술했으며 암 치료에 대한 선구적인 의견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소개해왔다.

그동안 암이라고 하면 그저 무섭고 고통스러운 병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걱정하는 건 암이라는 질병에 걸리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는 것을 바라지 않는가. 이 책은 기존에 암에 대한 두려움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핵심적인 교훈은 이렇다. 암은 삶을 멈추게 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일상의 균형과 즐거움이었다. 특히 차갑고 정신마저 힘들게 하는 병원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보다 내가 가장 편안해 할 수 있는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건 모든 이의 꿈이 아니던가.

결국은 내가 어떤 선택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죽음은 무조건 두려워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 내 인생을 지켜주는 건 의사와 약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스스로의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앞으로는 불필요한 건강검진 검사를 피하고 약물에 의존하는 것도 피하며 민간요법에 의지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너무 단것, 짠 것, 매운 것을 피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고기를 먹고 싶어도 좋고 곤도 마코토 의사가 권장했던 술의 양인 0.18리터 정도는 마시기로 했다. 또한 운동을 너무 하는 습관과 마른 체형을 위한 다이어트도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암에 관한 정보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널리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적극 추천한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