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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th3님의 서재
  • 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이룬다
  • 류제승
  • 19,800원 (10%1,100)
  • 2025-11-14
  • : 875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전쟁을 알아야 평화를 이룬다_류제승_지베르니

바야흐로 전쟁의 시대이다. 사실 생각해 보면 전쟁이 없었던 때가 있었을까 싶다. 물론 총을 쏘고 미사일이 왔다 갔다 하는 그런 게 아니라 경제 전쟁 같은 다양한 형태를 말한다. 이 책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전쟁과 평화는 양극단에 있는 것 같다. 평화만 있을 수가 없고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며 현명한 행동과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저자 류제승은 군인이며 전략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전략가이다. 현재 한국 국가전략 연구원의 원장 겸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쟁의 본질을 탐구하는 뛰어난 이론가이자, 국가와 군사 차원의 안보 정책을 설계하고 야전 작전 부대를 직접 지휘한 실천가로서 경륜이 깊은 장군이다.

사실 군인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거친 말 그대로 상남자의 느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군인이야말로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뛰어난 협력을 통해 전쟁 작전을 펼치며 국민을 보호하는 의무를 가진 존재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이 책을 추천하는 분들의 글을 읽어보며 얼마나 이 책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클라우제비츠는 그 유명한 전쟁론을 쓴 인물이었다. 프로이센의 뛰어난 전략가이자 장군이었으며 나폴레옹과 동시대에 살며 그 외 흥망성쇠를 봤다. 특히 워털루 전쟁으로 나폴레옹이 패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이기도 했다.

책의 처음은 클라우제비츠의 삶에 대해 태어난 때부터 시작해서 유년 시절과 군 입대 후의 생활과 함께 전략가로서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책에 쓰인 단어와 내용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일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하며 썼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전쟁론을 토대로 현대 안보와 AI 시대의 전쟁 문제를 재해석한 부분은 공감이 갔다.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도덕과 책임을 되새기며,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전쟁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알야야 할 부분이었다.

분량이 작은 관계로 전쟁론의 모든 부분을 알려주는 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한국형 안보 리더십으로 재해석하여 오늘날의 국가 전략에 대해 연결될 수 있게 설명해서 한 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지한 마음으로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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