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stella님의 서재
  •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 김종춘
  • 10,800원 (10%600)
  • 2011-03-02
  • : 768

 

창조는 무지개가 아니다. 파랑새도 아니다. 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여기 가까이에 있다.
미세한 변화만 주어도 손에 쉽게 잡히기도 하는 게 창조다 (p.248)  

 하수는 백지 상태에서 완전한 창조를 그리겠다고 덤빈다. 그러나 고수는 치밀하게 베낀다.
치밀한 모방의 끄트머리에서 색다른 창조가 나온다. (p.249)  

 

 시대흐름을 읽고, 차이를 두고,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불만의 도전을 하고, 신중한 관찰을 하고 질문하고, 집중하고...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들, 우리 주변에서 당연시 하고 행동하는 것이 창조의 근본이 된다.
창조란 저 멀리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소한 일상, 눈만 돌리면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것에서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작곡가 모차르트는 ‘모방을 통한 재창조’를 하였고, 20세기 회화의 거장 피카소도 ‘모방의 달인’이었다. 일반사람들과 다른 점은 ‘차별적인 모방’을 한다는 것이었다. 
  

 창조는 어렵지 않다. 살짝 비틀거나 조금 비켜도 멋진 창조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맨 땅에서 생짜배기로 창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전의 것들을 자꾸 모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창조의 실체가 드러난다.
창조는 모방의 긴 끄트머리에 숨어 있다. 모방하라. 현안에 연결시켜라. 끝내 창조하라.(p.250) 
 


 억지로 쥐어짜도 그렇게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았기에 ‘무언가 다른’ 사람이
‘완전히 색다른 것’을 창조를 한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아이디어들은
맥 빠질 정도로 단순한 생각에서 나왔고, 무조건 먼 미래만을 내다보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 있던 것으로부터 나왔다. 결국 창조라는 것은 결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독창적인 창조는 성공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실패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이 책은 성공으로서 한 걸음을 나아가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 이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