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제임스 앨런의 책들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냥 읽고 지나쳤는데 몇 년 동안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을 읽고나서, 이번에 다시 제임스 앨런의 "위대한 생각의 힘"을 읽으니 이책의 깊이가 남다름이 느껴졌다. 그야말로 원형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책은 1부 위대한 생각의 힘 편과 2부 행복하게 사는 지혜 편으로 되어 있다.
이책에는 어찌보면 자질구레하기도한 특정 지시사항, 예를 들어
숨을 몇 번 쉬라느니 무엇을 써보라느니 어떻게 움직여보라느니 어떤 방식으로 어찌해보라느니 하는 내용이 없다.
또한 여타의 많은 책에서는 하고 싶은 걸 하라 내키는 대로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책은 그와는 다르다.
“자기절제와 자기 통제, 그리고 자기 정화를 통하지 않고서 진정한 힘과 영속적인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 자기 기질에 따라 움직이게 되면 무능하고 불행하며 쓸모없는 인간이 된다. 좋다든지 싫다든지 하는 하찮은 감정들과 변덕스러운 사랑과 증오, 격렬히 치말어 오르는 분노라든지 의심, 질투, 그리고 그밖에 자신을 어쩔 수 없이 지배하는 모든 표리부동한 감정을 정복해야 한다. 이것은 인생의 그물을 행복과 풍요의 황금 실로 짜기 전에 당신이 수행해야 할 과제다.”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자기의 생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자기의 생각을 통제하고 고결한 것으로 채워야 한다.
선하고 높은 뜻을 가지고 그뜻과 다른 생각을 버리는 것이 잘 되는 길이라고 한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어떠한 상황에 놓이고 나서도 자신의 생각이 원인임을 깨닫지 못한다.
생각은 아무렇게나 하면서 결과는 특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쁜 생각을 하면서 나쁜 것을 피하기를 바라고 좋은 것을 얻기를 바라는 것은 소용이 없다.
정말 두고두고 읽을 만한 책이다. 마음이 흩어질 때, 흩어지지 않았을 때, 어느때나 읽으며 생각의 격을 높여순수하고 고상한 마음, 긍정적인 창조적인 흐름에 나를 맞추어야나가야겠다.
--사람이 품은 저열한 생각은 자신을 저열하게 만들고 저열한 결과를 가져오며, 사람이 품은 고귀한 생각은 자신을 고귀하게 만들고 고귀한 결과를 가져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