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ANSOKUJO님의 서재
  • 직물을 잇고 조각을 수선합니다
  • 박정원
  • 20,700원 (10%1,150)
  • 2026-01-21
  • : 74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가까이에 마땅히 옷을 살 곳이 없어 주로 인터넷 주문을 이용하는데 그렇게 되면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없으니 번번이 실패할 때가 많아요. 반품이 아까워 그냥 입자고 생각해 봐도 점점 옷이 많아지니 은근히 스트레스도 쌓이고요.

그러던 와중에 '저소비 생활자를 위한 나만의 옷 수선'이라는 책의 문구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입지는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옷을 수선하거나, 아이의 앞치마나 필요한 준비물도 전부 사려면 은근 값이 나가는데 이미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올라요.


구구절절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고쳐쓰기보다 새로 사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일부러 수선비를 들여 옷을 내 몸에 맞추기보다 옷에 나를 맞춘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다 마음에 드는데 딱 한 가지 아쉽다면 참고 그냥 입는 게 아니라 어떻게 고쳐 입을지 고민해 봐야겠어요. 어딘가 수선이라는 말이 부담스러워 그동안 리폼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했는데 비록 모자란 실력이지만 수선에 대한 애정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긴다거나 지퍼가 고장 난다거나 하는 옷들은 더 이상 입지 못했었는데 레이스를 덧댄다든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서 좀 더 입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고 싶더라고요.

특히 아기 옷은 금방금방 못 입게 돼서 거의 새것 같은 옷도 많았거든요. 조끼로 입는다든지 가방으로 만든다든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한 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올라 즐겁습니다.

현재의 소비성향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세상에 단 한 벌밖에 없는 옷, 나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수선 에세이 < 직물을 잇고 조각을 수선합니다> 추천드려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