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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OKUJO님의 서재
  • 내가 바라는 건
  • 김세실
  • 15,300원 (10%850)
  • 2025-11-10
  • : 11,395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에게 바라는 한 해를 담은 그림책.
그림책 작가님 두 분 다 좋아하는 분들이어서 이번 그림책이 더 기대되었어요.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라….
그림책을 펼쳐보기 전에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 독감에 걸려 끙끙대며 아파했던 아이가 떠올라 건강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표지 속 아이를 향한 엄마의 따뜻한 시선에 눈길이 갑니다.

그림책의 처음은 새해 아침이 밝아오며 시작돼요.
연말연초에 보면 더더욱 좋은 그림책이에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은지 1월부터 12월까지 아이를 양육하는 양육자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바로 눈이 오는지 알고 1년 내내 겨울만 기다린 아이가 집에 있어 1월의 내용부터 너무 공감됐어요.

아이의 생일이 9월인데 그림책 속 아이도 9월이 때마침 생일이라 반가웠습니다.

아이의 새 학기, 새로운 추억, 비 오는 날, …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하며 넘겨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니 새록새록 아이와 함께한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요.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는데 돌아보니 하나하나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아이에게 준 것보다 제가 받은게 더 많은 것 같아요.

독후 활동으로 1년의 달력을 함께 만들어봐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마음껏 축복하고,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책 <내가 바라는 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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