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독자 시점」
hamosu05 2022/02/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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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 제4의 벽 에디션 세...
- 싱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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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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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전지적 독자 시점」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는 정말 너무 기뻤어요. 원래도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고 제가 사랑해마지않는 이야기를 종이책으로 소장할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사실 책이 출간되기 전에 논란도 있었고 공개된 정보가 너무 적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어요. 표지도 원래 사용되었던 일러를 다시 사용했다고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근데 저는 뭐 본적없는 일러여서 좋았어요. 사실 본적있는 일러여도 저는 좋아했을것같긴 하지만요.
우선 결론부터 얘기해보자면 정말 너무 마음에 들고 만족스러웠어요!!!!!
책은 빨리 배송왔어요. 책박스를 처음봤을때부터 박스까지 소장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바깥 박스는 무늬가 그려져있고 싱앤숑이라고 적혀있었어요. 박스는 현재까지도 잘 보관하고있어요!! 책으로 넘어가보자면 책은 파본없이 잘 왔어요. 책 내부도 책 시작부분에 써져있는 '지금 이 페이지를 읽는 단 한사람의 독자에게' 라던가 작가의 말 같은 부분들도 종이책에서만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딱 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책 내부에 일러가 책사이사이에 있었다면 더 몰입감이 있지 않았을까... 정도만 있는것같아요. 겉표지를 벗겨보면 나오는 표지도 은색으로 깔끔하게 프린팅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스타스트림같은 느낌을 줘서 좋았어요. 제 4의 벽 스탠드는 철제로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책이 쓰러지지 않게 잘 버텨주니까 좋더라고요. 새겨진 글씨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프린팅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책을 꺼낼때마다 소설속 문장을 하나하나 곱씹어볼수 있을것같아요!! 그리고 책 꽂는 부분이 약간 사선으로 되어있어서 책이 더 잘보여서 좋았어요. 파일키트는 겉부분이 박스랑 비슷한 느낌으로 표현되어있어서 좋았어요. 특전으로 함께온 시계 키링도 깨진거나 손상된곳 없이 잘 왔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이 책을 처음 펼때 손에 느껴지는 종이의 감촉과 새책에서 나는 냄새까지 그 모든게 진짜 너무 설레였고 내가 사랑하는 이야기가 책장에 꽂혀있는게 너무 행복해요. 작가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수많은 이야기 중에 하필 이 이야기에 관여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하필 이 이야기를 읽게되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뻤다고 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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