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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mice님의 서재
  • 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 지학사 편집부
  • 153,000원 (15%↓)
  • 1991-04-01
  • : 659

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뜨겁고 뜨거웠다. 수능도 벌써 백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지금 이 순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노력과 열기만큼은 저 뜨거운 태양에 뒤지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번달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에서는 다가오는 수시 준비와 무더위 속 잠깐의 쉬어감을 위한 코너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는 수시 준비는 늘 조금씩 달라졌지만 올해 특히나 학과별 학교별 전공별 변수도 많아지고 재수생들과 반수생들까지 몰린다고 하니 더더욱 쉽지 않은 입시가 될 듯 하다.

자신의 성적과 학생부를 잘 확인하고 냉철하게 살펴본뒤 전략을 잘 짜서 상향 안정 하향 지원을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할듯 하다. 몇년 뒤 이 긴장되는 순간을 겪어야 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느낌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했던 입시 준비가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주가 되어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니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해마다 시대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문학에서는 박경리, 박완서 두 분의 글이 모두 올라와서 관심있게 살펴 보았다. 엄마인 나도 아직 그분들의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어 소개해 주기가 어려웠는데 독서평설을 통해서 이렇게 알려주고 소개해 주고 추천해 주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맛보기처럼 부분을 읽어 볼수도 있고 어떤 글인지도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어서 그런것 같다. 아마 아이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들을 좀 더 읽어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이었다.

늘 하는 고민에 대한 웃픈 이야기이면서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재미난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공부와 성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오르나에 대한 고민을 늘 가지고 사는 듯하다. 그 이야기였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아이에게 꼭 읽어 보라고 추천을 했었다. 안도감을 주는 공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뇌를 자극하게 만들어 뇌를 많이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서 많이 풀고, 많이 외우고, 많이 버티는 공부가 아닌 효율적이고 확실한 공부를 위해 참고하기 좋은 내용이어서 이 부분 또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를까? 대부분이 자유의 여신상이 제일 먼저라고 말할 것 같다. 그 뉴욕의 과거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읽다보니 세상에나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이 맞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다. 덕분에 많은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지만 더불어 실망도 함께 할 수 밖에 없었어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여름은 책을 읽기도 버거울 정도로 힘든 더운 여름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짧게 짧게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평설 덕분에 더위를 식히는 자투리 시간에도 심심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좋았지만 생각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넓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독서평설이 가진 매력이 아니겠나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평설을 읽으며 우리 아이의 세상을 넓혀주고 가득 채워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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