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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mice님의 서재
  • 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 153,000원 (15%↓)
  • 1991-04-01
  • : 632

이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겪게 되는 인생 관문 중의 하나인 수능이 끝이 났다. 변별력을 올린다며 할 수 있을듯? 어려웠다는 시험 후기들을 들으며 예비 수능 시험생의 학부모로서 긴장이 되었다. 다들 노력한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입시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

이번 11월호에서는 아무래도 급변하는 세계와 우리 나라의 상황에 관해 많은 궁금한 이야기들이 실렸었고 책 안에서도 제일 먼저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던거 같다.

미국의 불법 이민자 단속으로 큰 피해를 본 많은 우리 나라 기술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살펴보며 화가 치밀어 올랐다. 미국측의 안일한 대처와 문제 대응 방법과 태도들을 보면서 앞과 뒤가 다르고 상대에게 무례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그런 이들에겐 기술 이전이나 협력 따위는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그들에게 당한만큼 꼭 되갚아 주거나 최소한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는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을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엔지니어들의 세계 진출은 더 많아지거나 활발해지게 될텐데 이런 부분은 꼭 보장이 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어서 세계를 뒤흔든 투표의 힘이라는 부분을 읽어 보며 어느 나라이던지간에 다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놀랐었다.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편가르기를 하며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는 이상한 생각과 우월주의를 시전하는 이들을 보며 뭔가 크게 잘못되고 있음을 느낄수도 있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부터가 이미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닌지 걱정이 들며 괜시리 지난 것들에 대한 자가 단속(?)을 해본다.

이번 책은 글들을 읽으며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거나 토론 또는 자신의 스타일로 의견을 이야기 해볼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가 더 좋아했던거 같다.

생각을 넓히고 키운다는 것....

한참 많을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중인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독서평설을 꾸준히 찾게 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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