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나요? 이번에 제가 빠졌던 #SF소설 을 이야기 드릴께요.
우주와 태양계를 둘러싼 이야기 한 권에 800페이지의 분량을 읽어내가면서 그 광활한 세계에 빠져들어 머릿 속에 맴돌게 되었던 책 #삼체1~3세트 를 소개해요. 책을 처음 잡기 시작했을 때는 정보 위주의 도서를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상상이 많이 필요한 책을 읽어감으로써 많은 여운을 받고 있네요. 2020년 7월 저의 #소설추천 목록 말씀드리고 싶어요.
'시간이 문명을 위해 흐르는 것이 아니라 문명이 시간을 위해 흐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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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1~3권 세트> 두께로 인해 엄청난 압박이 느끼고 시작했는데 막상 읽어나가기 시작하니 예전에 접했던 우주의 이야기와 궁금증들에 상상을 더해서 우주의 세계를 그려나갈 수 있었던 시간이라 소설추천하고 싶은 책. 읽으면 읽을 수록 #류츠신작가 의 상상력과 문장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산다는 것 자체가 참 오묘한 일이지. 그것조차 모르는데 어떻게 더 깊은그 이치를 탐구할 수 있을까?"( 2권 / p.13)
지구인들이 태양계의 우주 함대에게 공격 소식을 듣고 시행한 계획 면벽프로젝트. 그리고 면벽자 중 1명인 뤄지.
삼체인들이 두려워했던 그였다. 이들이 우리보다 과학적인 기술은 월등히 뛰어나지만 가지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다.
우리는 너의 그 말이 진실인지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진실이하고 가정하더라도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너희의 성경에서 뱀이라는 동물에 대해 읽었다. 만약 지금 네 앞에 뱀이 나타나 너에게 복종하겠다고 말한다면 너는 그 뱀에게 두려운과 혐오를 느끼지 않을 수 있느냐??(2권 / p.46)
그렇다. 바로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이걸 이용하여 우리는 어떻게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읽어나갔다.
프로젝트에 선발 된 다른 이들은 이것이 그쪽에서 보낸 파벽자에게 들통난다. 이렇게 들통나서 그들이 나타나면 나까지 정말 너무 섬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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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지 그가 실행한 방법은 한 행성에 저주 주문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제 역할을 발휘했다. 그들이 내려와 자신들이 두려워했던 면벽자 와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2권에서의 이야기. 3권에서는 그의 자리를 다른 이가 시작하자마자 삼체인들은 지구인을 공격한다.
"인간의 본성이 해방되면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법이니까"( 2권 / p.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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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소설이지만 인간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 책이다.예전엔 지구가 인류의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주에 관한 책을 읽고나서 정말 하나의 티끌인 지구인 곳에 살고 있는 인간이었다. 이렇게 넓고 광활한 곳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진짜 생명체가 있을까?하는 의문과 인류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내일이 있음을 당연하지만 당연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이 책, 소설추천 목록에 넣고 싶은 책이다.
-태양이 사라졌는데도 당신의 아이는 어째서 무서워하지 않는가?
-무서워할 필요가 없죠. 내일 태양이 다시 떠오른다는 걸 아니까요."( 2권 / p.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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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1~3세트> 이야기는 2~3세기를 거쳐가며 이루어진다. 동면이라는 것을 활용해서 잠들었다 깨어나기도 한다. 그 기간 동안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이미 뤄지가 병으로 인한 동면을 하고 일어났을 때 세계는 변해있었다. 삼체인들이 보낸 지자가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있었고 그들의 감시 속에 삶을 살아간다. 그 사이 면벽자도 늙었고 다음 면벽자로 청신이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그녀의 계단프로젝트에 암으로 죽음을 앞둔 윈뎬밍이의 도움을 받아 그의 뇌가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그녀로 검잡이가 바뀌니 두려울 대상이 아니라고 지구인을 공격하기 시작한 삼체인류. 호주로 장소를 정하고 모든 이들을 그곳으로 이주시킨다.
"인류가 제멋대로 타락하는 시대는 끝났다. 여기서 살아남고 싶다면 전체주의를 다시 배우고 인간의 존엄을 되찾아!"(3권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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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는 블루스페이스호와 그래비티호에서 4차원을 경험하게 된다. 중력파 우주 전송을 시작하게 되고 이들은 전설적인 구세주가 된다. 그리고 삼체세계는 파괴된다. 하지만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궁금하게 하는 <삼체 1~3세트> 보다가 포기할 수 없게 한다.
청신은 어느 날 지자로부터 이 이야기를 듣는다.
"청신, 윈톈밍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해요."(3권 / p.363)
그가 누구였지???아!바로 계단프로젝트로 뇌가 우주로 날아갔던 그!
그녀는 그가 있는 곳으로 가서 그를 만난다. 의심적은 이야기를 하면 폭발을 하게 설정된 장소에서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그는 동화 3가지를 들려준다. 그리고 그 안에는 열쇠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던 그로부터 별을 선물 받았던 그녀.
그들은 나중에 그 별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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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화 속에는 어떤 암호들이 들어있을까. 그걸 풀어내는 과정과 청신이 우주로 나가서의 이야기들이 더 나온다.
우주의 생명체라고 해서 내 안에서의 형태를 떠올린건 정말 안타까운 상상이었다. 책 안에서 표현한 것은 마치 내가 책 속에 들어가서 관찰자로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류츠신작가의 책, 상을 받을 만한 SF소설이다. 책을 읽는 내내 영화로 만들면 좋을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눈 앞에 화면 가득히 장면이 떠올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소설추천하고 싶은 <삼체 1~3세트> !!
내 인생은 책임의 계단을 오르는 여정이었다.
(...)
모든 지적 존재의 문명은 결국 그들이 가진 생각의 크기만큼 발전한다.(3권 / p.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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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신화를 쫒는 발걸음을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무한한 우주는 여전히 신화로 가득 차 있다!
이 곳에서 지구인의 도피주의를 많이 보게 된다. 시간이 많이 흘렀고 기술도 많이 발전한다. 하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많은 인간들.
사실 우리의 미래에 그런 시대가 온다면 정말 쓸쓸할 거 같다. 기계화되고 기술이 점점 좋아지는 건 좋지만 그로 인해 다른 소중한 것을 많이 잃는다. 면벽자 뤄지가 잃지 않고 싶었던 사랑과 청신의 모성애 그들이 선택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니었을까.
현재 알라딘에서 삼체세트 구입시 우주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회 놓칠 수 없지.구경하러 Go! 광활한 세계로 빠져볼 소설추천으로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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