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리듬감이 있는 책이라
나름대로 음을 넣고 과장된 몸짓으로
아이가 백일도 되기전에 옆에 앉혀놓고 처음 읽어주었던 책.
지금은 그 아이가 세돌이 다 되어서 읽은 책이 무려300권이 넘어간다.
그때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거동하기도 불편한 터라 서점에 가지못한 갑갑함에
이 책을 여러 어머님들의 추천글을 읽고서 믿고 선택하길 정말 잘한거 같다.
지금은 비록 책안이 다 너덜너덜해지고 찢겨져 나갔어도 아이는 이책을 보기만 해도
그자리에서 이책부터 시작하여 자신이 내킬때까지 여러권의 책들을 꺼내서 읽을때까지 자릴뜨질 않는다
이 책이 내 아이에게 책에대한 흥미를 불어준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