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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ra74님의 서재

아들녀석이 4개월때 표지가 넘 맘에 들어서 사다가 그냥

가지고 놀라고 아이 침대에 놓아두었더니 아이가 엎드려 한참을 응시하더군요

그래서 뒷표지에 메롱하며 웃고있는 달님을 보여주었더니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웃는거 아니겠어여?

표지 그림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게 매력적이라면 더 무슨말을 하겠어요?

지금은 9개월이 다되가는데 "달님안녕~!"하고 말하면 책을 향해 막 기어가서

표지속의 달님을 손바닥으로 두드립니다....

이럴땐 책이 넘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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