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하기전 인터넷 상으로 미리보기를 하고나서 그것만으로도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그래서 책을 받아보고나서 혹시 실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었지요.
그런데 오히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훌륭한 책이었답니다.
숲에 대한 지식을 엄마나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듯 서술해놓았구요, 풍부한 그림(사진보다 더 선명한)은 보는 내내 와,,, 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더군요.
또 곳곳에 재밌는 동물들의 발자국이라든가, 나뭇가지에 蔓?새를 찾아보라는 이야기 서술자의 지시에 따라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재밌는 숨은그림찾기도 할수 있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보니 독일의 삼림 피해가 몇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작가는 그런 배경에서 숲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더욱 이런 훌륭한 책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식과 재미를 겸비한 책, 그리고 책장을 덮은뒤, 숲에 대한 지식 뿐 아니라 마치 숲과 대화한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예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