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매크로플린 글 · 폴리 던바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아함! 잠이 쏟아져요,
귀요미, 쪼꼬미들은 모두 새근새근
꿈나라로 떠났을까요? : )
오늘 저희집 마지막 베드타임 스토리는
요 책! : )

꼬옥 안아줘!(The hug)의 따스한 콤비인
폴리 던바, 오언 매크로폴린 작가님이
협업한 다섯 번째 책, The kiss 예요. : )
우리말 제목은

이 책은 앞, 뒤 어느 쪽부터 읽어도 상관없고!
우리가 등교, 출근하고 하교, 퇴근 후 집에 다시 모이듯🙏

앞에서 한 번, 뒤에서 한 번
노릇노릇 책 읽는 소리가 읽어가는 밤 : )
러블리와도 읽고
아빠와 읽는 모습도 목격(?)하고
마지막엔 제가 주인공(?)과 나레이션
아빠는 뽀뽀를 거절하는 동물 친구들
러블리는 참견쟁이(?)로
연극하듯 읽어보기도 했어요.

이 대사! 저희 집 러블리 대사거든요. : )
엄마, 아빠가 바쁜 듯 보이면
안재워 준다고 아쉬운듯, 사알짝
보채듯 이야기 하는 러블리 말이
책 속에 쏙 들어가 있어서
작가님 저희집에 다녀가신게 아닌가ㅋㅋㅋㅋ
생각이 들었어요. : )
오언 맥클로폴린 작가님이 아빠가 되셨다고 하던데
정말 대사 찰떡!!!
읽을 때 러블리 이름 넣어서 읽어주고


자꾸 거절당하는 뽑뽀에
시무룩해진 아가들..🥺
호랑이와 악어 그리고 앞에 나타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그림자!!
누구일까요?!!!!!!!!!
궁금하면 책을 꼭 펼쳐보세요 : )
어린 호랑이는 아빠 뽀뽀,
어린 악어는 엄마 뽀뽀
오랜만에 뽀뽀뽀 놀이해도 딱 좋은
아이와 또는 온 가족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좋지만,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
그림책이에요 : )

폴리 던바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한 몫했죠 : )
밤은 상상의 나라, 꿈의 나라 잖아요.
우리 서로에게 좀 더 사랑스러운 꿈을
선물해봐요 : )
🕊️제이그림책포럼을 통해 제공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