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웹툰으로 나왔을때
카**톡과 연계됨을 보고 작가의 아이디어에 각ㅁ탄이 나왔다
더구나 그 내용이 실로 알차고 찰지니
매번 업데이트를 확인하면서 '이건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바람대로 책이 나왔다!
벌써 2번째가!
웹툰으로만 볼 때는 장면을 술술 내려가며 사건의 핵심 및 세세한 점들을 재미지게 알 수 있었는데
책으로 나오니 웹툰과 관련한 내용도 자세히 서술되어서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더구나 설명을 덧붙이신 이한작가님의 어투도 웹툰의 그것과 잘 어울려서
'재미있는 만화와 딱딱한 서술'의 부조화는 눈씻고 찾아볼 수가 없다.
사실 웹툰으로 이미 다 본 내용이라
책은 구입만 해두고 놔둔 시간이 더 길었는데
책이 생각나는 때면 언제든 펼쳐서 조선시대로 떠날 수 있어 참 좋다.
현대의 감성으로 풀어가는 조선타임머신.
조상들의 위대함과
임금이어도 인간이었던 그들의 모습을 보며
현대판으로 풀어준 작가에게 감사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