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그래픽노블!
<마법의 스톤 애뮬릿2 - 물려받은 저주>
글/그림: 카즈 키부이시(그래픽노블 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대표작 <에뮬릿> 시리즈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옮김: 박중서(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트맨>시리즈 외 다수의 그래픽노블을 번역했다)
내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폴, 나디아, 반지의 제왕 등 여러 장르의 모험 이야기를 소환하며 새로운 상상력으로 태어난 판타지 그래픽노블, <애뮬릿>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물려받은 저주>. 불의의 사고로 아빠를 잃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외증조 할아버지가 살았던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어느 날 밤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모두 지하로 내려가 보는데, 엄마는 괴상하게 생긴 물체에 의해 납치된다. 주인공 에밀리와 동생 네이빈은 그 뒤를 따라가는데...
1편에 이어 2편은 더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할아버지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납치된 엄마를 가까스로 구할 수 있게 되는데... 엄마가 위험하다. 위기는 넘겼지만 엄마가 깨어나기 위해서는 해독제가 필요하다. 엄마의 치료를 위해 에밀리 일행은 일단 의사들이 있는 카날리스라는 곳으로 향한다. 그 뒤를 엘프왕의 부하들이 쫓고 있다. 드디어 의사에게 엄마의 진료를 맡겨 보지만 의사는 독소의 감염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독소를 없애는 약, 가도바나무 열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나무가 있는 곳은 데몬스헤드산 꼭대기뿐, 수백 명의 엘프들도 그 곳에 갔지만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었다. 친구들은 주저하지만 에밀리는 단호했다. 에밀리가 여기까지 온 이유는 단 하나, 가족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이므로. 한편 엘프왕의 부하들이 드디어 에밀리 일행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과연 에밀리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스톤키퍼로서 스톤의 능력을 조절하며, 험난한 여정 속에서 무사히 엄마의 치료제를 찾을 있을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것 같아 2편에 이어 3편도 빨린 출간되기를 바란다. 한 컷 한 컷이 너무나도 소중한 그래픽노블 <애뮬릿 2편-물려받은 저주>. 에밀리가 대적해야 하는 것은 엘프왕 뿐만이 아니다. 스톤키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애뮬릿을 제어하고 조정할 것인지 끊임없이 싸워야한다. 마법의 스톤을 물려받은 스톤키퍼 에밀리와 네이빈,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모험을 즐기는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기 전 그래픽노블로 먼저 만나보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