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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재
  • 주점 하라이소 1
  • 마루오카 쿠죠
  • 4,950원 (10%270)
  • 2023-08-10
  • : 109


 

『대전이 종결한 지 15년.

화려하게 부활한 제도의 환락가에 있는 하라이소는

사연이 있는 미인 주인장 오하루 씨가

경영하는 서민파 선술집인데-.』


근미래의 잔해가 남은 SF 선술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이야기는 주점 하라이소라는 곳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여러 인물들이 사연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는데요.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풀어놓는 이야기를 우리는 제 3자 입장에서 관람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심야식당과 비슷한 느낌도 들지만, 조금 다른 것이 배경은 근미래. SF 세계관이 섞여 있는 점이 다릅니다.


 SF하면 대게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과학적인 내용이 많이 서술 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어렵다거나 시시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주점 하라이소'를 읽다보면 SF적인 내용이 조금씩 등장하곤 합니다만, 이야기의 주 된 내용은 사람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흐음...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에 'SF'라는 양념을 뿌린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작품 속 세상은 전쟁을 이미 한 번 맞이 한 것으로 보이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는 다르다는 근미래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SF적인 요소들이 작품속에 적절하게 등장하기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와 별반 다르지 않게 케리어 선생님의 위대한 업적도 같이 찾아 볼 수 있고 말이죠.


 음...


 단순히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SF'라는 이유가 전부였는데요.

책을 덮는 순간 드는 생각은 재밌는 시트콤이나 단막극을 여러편 본 것 같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여름.


 OTT 시대에 넘쳐나는 콘텐츠들은 많지만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 냄새가 그립거나 조금 시끌벌쩍한 이야기가 그립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가까운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주점 하라이소'를 구매해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의 리뷰는 AK커뮤니케이션즈 제공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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